한국어
메밀꽃 필 무렵
- 필사 글자
- 8,142
- 단어
- 2,013
- 필사 문단
- 100
- 예상 시간
- 약 33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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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,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. 마을 사람들은 거지 반 돌아간 뒤요, 팔리지 못한 나무꾼 패가 길거리에 궁싯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깃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바라고 언제까지든지 버티고 있을 법은 없다. 춥춥스럽게 날아드는 파리 떼도 장난꾼 각다귀들도 귀치않다. 얼금뱅이요 왼손잡이인 드팀전의 허 생원은 기어코 동업의 조 선달에게 나꾸어 보았다. “그만 거둘까?” “잘 생각했네. 봉평 장에서 한번이나 흐붓하게 사본 일 있을까해.…작품과 원문 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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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원문 출처
- 한국어 위키문헌 「메밀꽃 필 무렵」 (https://ko.wikisource.org/wiki/메밀꽃_필_무렵)원문 출처 열기
- 저작권 만료 근거
- 이효석은 1942년 5월 25일 사망했다. 사후 70년이 경과하여 대한민국 저작권법상 퍼블릭 도메인이다. 원문 출처: 한국어 위키문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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